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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야기

미열 봄호 필자 아잉스튜디오 첫 전시!








미열 1호에 실린「마음찍는 사진관, aing studio의 승용 씨가 개인전을 엽니다. 


전시는 홍대 까페 하비에서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입니다. Rollei 카메라만으로 찍은 사진으로 전시를 한다고 하네요.  까칠하게(?) 말하지만 사진만은(?) 따뜻한 승용 씨의 전시가 저도 궁금하네요^^


또 하나 좋은 소식은 6월에 두 사람이 결혼을 합니다. 미열필독모임에 승룡 씨가 멋지게 발표했지요. 사실 제가 그렇게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하하


미열로 인연이 맺어 벌써 서로 알게 된 지 일 년이 넘었네요. 그때는 미열을 만들기 전이라 어떤 잡지인지 또 중간에 제가 포기했다면 잡지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흔쾌히 미열에 글을 써줘서 늘 고마워하고 있어요. 

그때 두 사람이 쓴 글 중 저는 이 구절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아무나가 해도 되는 일을 내가 한다는 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 거기에 나는 없었다. 대충 해도 되는 싸고 건수가 많은 일을 하다 보면 많은 일이 쉴틈없이 하겠지만 나는 셔터만 누르게 되는 기계가 될 것이고 나는 아마도 사진 그 자체를 경멸하게 될 것이다. -미열 1호,「마음찍는 사진관, aing studio 22쪽



스튜디오 이사와 결혼 그리고 전시까지 여러가지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함께하기에. 

또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행복하리라 믿어요.



<aing studio>

http://kerrozzang.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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