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메이커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열 4호와 어제 소풍이야기 어제 하루는 미열 판매점을 찾아가는 짧은 소풍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봉투에 정기구독자의 이름을 썼다. 마음속으로 이번 4호가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몇 명 되지 않지만 사실 이 분들 덕분에 나는 1년을 채울 수 있었다.단지 미열 1호만 보고 혹은 미열을 보지도 않고 나만 믿고 응원해준 1년에나는 또 다시 빚을 갚으며 미열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는 부산대 근처에 있는 화가공동체 민들레였다.사실 판매점은 아니고 홍보 목적으로 한 권씩 두었는데 어쩌다 입점처럼 되버렸다.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미열을 빌려봤고 간혹 마음에 드시는 분은 사기도 했다. 사실 한 명밖에 없었지만 그 분이 미열 가을호에 빛나는 필자가 되었다. 미열의 이런 순환구조. 미열은 이 순환구조를 사랑한다. 매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