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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온수)의 방

나의 화두.


집에 오자마자 털썩.


대학때도 안 메던 배낭같은 가방을 메고 요즘 참 부지런하다.


미열 제작하는 열정으로 하루를 보내니, 참 알차네.


어제 방명록에 겨울호 필자분이 글을 남기셨다.


글을 투고했다는 이유만으로도 너무 좋다고.


또 다른 분은 미열을 읽으면 은근 글을 투고하고 싶게 만든다고. 


어쩌면 나에게 온 글은 몇 편 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을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을까.



우리에게 글쓰기가 무엇일까.


그리고 나에게는


사실 말할 필요도 정리할 필요도 없지만.


이 화두를 오래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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