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미디어 바싹 인터뷰 전기이자 후기 바싹의 김윤경 동생(두번째 원숭이)의 미열 질문지 미열 가을호가 나오기 전, 개념 미디어 바싹에서 표지 작가로 미열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무척이나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다. 아직 가을호를 준비할 때였고. 욕심은 100호 정도 나와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명 지금하면 난 흥분할 테니까^^;; 그래서 1년 기념으로 겨울호 발간 이후에 하겠다고 했다. 나의 이런 건방진 거절에도 바싹의 발행인이자 여러 가지(?)를 하고 계시는 S는 그럼 그때하자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셨다. 그리고 가을호가 나오고 시간이 흐르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정말 미열에도 구독 주문이 끊기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미열 편집자로서 나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알려지지 .. 더보기 미열 겨을호 주제-당신이라는 계절 **미열 겨울호 필자를 찾습니다** 이번 겨울호 주제는 '당신이라는 계절(가제)' 입니다. 살면서 기억하고 싶은 자신의 시절과 계절에 대해 투고 해주시면 됩니다.혹시 투고할 예정이시면 미리 메일 주세요. 지면을 비워두겠습니다. 글 투고12월 17일까지A4 2장~3장 내외투고는 youandmi10@gmail.com 혜택:)소중한 글을 투고해준 필자에게는 미열을 드립니다.미열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자신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이번 겨울에도 미열로 맺어질 좋은 인연을 기다리겠습니다. 더보기 엎지락 뒷치락 중이다. 엎지락 뒷치락 중이다.누군가의 죽음, 이별, 사고 완전히 나의 것은 아니지만 그 차가운 기운이 호주머니로 손을 자꾸 꾸역꾸역 넣게한다. 다시 누군가의 결혼, 방문, 탄생. 다시 그 기운이 움츠렸던 어깨를 펴게한다. 이렇게 슬픈 일과 기쁜 일이 엎지락 뒷치락하며 하루 하루가 엮어진다. 그러다가 이틀 전 지갑을 또 잃었버렸다. 이런 자신이 지겹다. 지겹다고 생각하는 일도 지리멸렬하다.지갑을 잃어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어렵게 찾은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아 그렇게 소중한 물건은 저희가 바로 연락드렸죠. 누가 가지고 갔어요' 라는 위로와 확답을 듣는 일. 거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감사합니다' 뿐. 다시 주민등록증을 만드려면 신분증이 필요한데 아무리 찾아도 여권은 없고 구멍 송송난 옛 여권만 잘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2 다음